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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유관증식증2

유방암 고위험군 "비정형유관증식증" 수술 후 일주일 타임라인과 상세 후기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비정형유관증식증" 치료를 위해 받은 외과적 절제수술 후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수술 직전까지 가장 궁금했지만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절제 수술 후의 통증 정도와 일상생활 가능 여부. 즉답을 듣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내 대답은 이렇다. 통증은 참을만했다. 다만 나는 아픈 걸 잘 참는다. 일상생활은 여러 제약이 있는 와중에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물론 일주일 휴가에 낸 것에 대해 크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정도. 진통제는 당일 파라세타몰 2정씩 세 번, 트라마돌 1정 한 번. 이후 사흘간 자기 전 파라세타몰 2정에 세레콕시브(NSAID 계통 진통소염제) 1정 먹었다. 수술 당일까지의 포스팅은 바로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고, 수술 상세 후기는 그 아래 문단부터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4. 4. 28.
22 Apr 2024 Mon 1. 비정형유관증식증 수술 3일 차. 생각보다 다 괜찮다. 팔을 올리거나 뻗고 펼치거나 하는 등의 움직임도 다 나온다. 하지만 약간의 무게나 크고 빠르게 반복되는 동작은 직감적으로 별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눕거나 몸을 일으켜 세울 때, 누워서 뒤척일 때 역시 불편하긴 하다. 수술 2일 차인 어제 오전에는 수술부위에 맥박성 통증과 아릿한 느낌이 있었다. 저녁에는 괜찮아져서 스핀바이크 30분 정도 Zone1의 강도로 탈 수 있었다. 수술 후 48시간 뒤에 샤워가 가능하다고 해서 간단히 땀을 씻어내는 정도로 씻었다. 평소 피부알레르기 때문에 비누나 바디워시는 애초에 사용하지 않아서 찝찝하진 않았다. 심하게 떡진 머리는 샤워 전에 Just Cuts(뉴질랜드 커트 전문 미용실 프랜차이즈)에서 14불 주고 감..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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