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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나태지옥에 빠진 나의 일상 - 락다운lv.4 끝!!!!..일까?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사진들만 대충 긁어서 임시저장 해놓은 게 5일전. 이제야 책상 앞에 앉았다. 애초부터 몰아쓰는 컨셉이었다만 이건 밀려도 너무 밀린건 아닌지..ㅎ 블로그든 유튜브드 인스타그램이든 수익화하는 분들 정말이지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아무튼 오늘부로 뉴질랜드는 락다운 단계가 하나 낮춰져서 레벨 3가 되었다. 팹은 일을 다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오늘부터 테이커웨이가 되니 아마 5주만의 첫 외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피트니스 업종 종사자이기에 최소 2주는 더 기다려야 다시 내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다. 조만간 이 에어매트리스를 치울 날을 기대하며.. 일상으로 복귀해 바빠지면 분명 이 순간을 그리워할 것을 안다. 우리의 아침루틴은 간단하다. 일찍 일어난 사람이 물을 끓이고 컵과 커피, 티.. 2021. 9. 22.
거꾸로 가는 이야기, #1 뉴질랜드 락다운 lv.4 일상 9월이 되고 해가 길어졌다. 밤보다 낮을 좋아하기에 퍽 설렌다. 이달 말에 Day Light Saving이 시작된다. 하루를 1시간 일찍 생활하는 거다. 그렇게 당겨도 저녁 8시 반을 넘어서까지 해가 훤하다. 더불어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바뀐다. 봄이구나. 낮에도 아직은 좀 쌀쌀하고 비도 잦긴 하지만, 밖을 나설 때 훅 맡아지는 공기의 냄새가 다르다. 남자친구와 나, 우리 둘 다 뉴질생활이 2년이 넘었는데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다. 가까이 가면 날아갈까봐 확대를 많이 한 탓에 화질이 좋지 않아 아쉽다. 화려한 색깔이 신비롭고 예뻐서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봤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집에 와서 구글링을 해봤다. 과연 제대로 나올까, 반신반의하며 검색어를 저렇게 쳤는데 바로 딱 떠서 환호했다...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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