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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테크 | 나만의 세이빙 & 부수입 꿀팁

두번째 도전,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만기 (매주 3천원씩 증액)

by 쟌핏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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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 '정기예금' 상품에 이어 이번엔 '26주 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그냥 '세이프박스'에 넣어놔도 다달이 이자는 들어오지만 한주 한주 새롭게 쌓이는 재미와 그에 따라 캐릭터 스탬프가 찍히는 보람이 있어서 가입을 하게 된 것 같다. 적용금리와 저금 방식, 예치기간도 제각각이어서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현재 '자유적금' 상품도 이용 중인데 만기까지 64일 남아있다. 적금 만기 해지가 되고 나면 상품들 전체 비교 포스팅을 쓸 예정이다.  

 

언제나 반가운 만기 해지 알림. 그리고 괜스레 벅차오르는 꽉 찬 스탬프. 소박한 목표라면 다음은 매주 1만 원씩 증액으로 설정해서 가입하고 싶다. 당장은 한국 계좌에 돈 들어올 일도 없고, 딱히 여윳돈이 있는 게 아니라 무리지만. 큰 문제만 없다면 열심히 벌어서 한국 계좌에 쏘고 싶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뉴질랜드에는 딱히 금리 좋은 세이빙 상품이 없어서 불만이기 때문이다. 해외송금 수수료가 관건이긴 하다. 따지고 보면 어차피 부모님 용돈, 동생 용돈 챙겨줄 때 보내긴 해야 하니, 때마다 환차 확인 열심히 해서 송금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이득이지 싶다.

가끔 재테크 관련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전/오후 시간까지 나눠서 환율 체크하고 포스팅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대단한 것 같다. 시장 흐름을 읽고, 분석하고 또 그에 따른 본인만의 감도 기르고. 꼭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고 답이 있는 것은 아니겠으나, 수년간 쌓아둔 데이터만큼 앞으로를 예상하고 또 대비할 수 있게 해 줄 무기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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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외로 요즘엔 어플들이 참 좋아서, 원하는 환율을 설정해두면 알림이 오긴 한다. 매번 환율을 체크하기 어렵거나 자주 까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웃긴 건 이런 어플을 깔아 두는 사람이라면 이미 고단수여서 매일 환율이나 주식 차트 체크는 너무나 기본이라는 점이다. 약간 애매한, 바로 나 같은 사람한테 제격인 듯.

하여간 은행 상품 관련해 글을 쓰다 보면 자꾸 말이 옆으로 샌다. 26주 적금이 쏘아 올린 공이랄까. 

포스팅 마무리로 해당 상품 세부사항과 상품설명을 아래에 첨부하며 마치기로 한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상품 설명

금리 1.70% (세전), 26주 성공 시 +연 0.50% p (세전)
최초 가입금액 1천 원, 2천 원, 3천 원, 5천 원, 1만 원 중 선택 가능 (변경 불가)
월 저축 가능금액 1천 원 ~ 300만 원 (26주 자동이체 입금 금액 포함) 
※ 추가납입으로 월 저축 가능금액을 모두 납입하여 한도 부족 시, 해당 회차 자동이체 납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의.
대상 실명의 개인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7세 이상 내국인
우대 자동이체/달성
특징 방문 없이 가입, 자유적금, 긴급 출금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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