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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원님과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평범‘이란 단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린 서로를 향해 마냥 평범하진 않다고 킬킬거리며 놀렸는데, 글쎄? 언젠가부터 내가 꽤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퍽 이상해졌다.
평범하게 사는 게 복이다, 쉽지 않다 라고 하지만
그런거 말고. 무탈함의 개념 말고. 뭔가 지루하달까.
비범까지는 아니라도 나는 내 고유한 특별함과 독특함이 늘 빛난다고 믿었는데, 정신차려보니 한껏 사그라들어 있어서. 스스로의 취향과 개성을 돌본 적이 너무 오래전이라 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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